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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1일 한동대학교 현동홀에서 수강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 코딩 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가 2019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브랜드 구축 지원 사업에 한동대학교와 함께 협업을 통해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개강식에는 황철원 한동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최태선 포항시 평생교육과장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22일부터 수강생 50명 접수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접수가 마감되었으며, 이는 수강생 대다수가 경력단절여성임을 감안할 때 영유아 코딩과 여성들의 재취업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수강생 김 모 씨(용흥동, 45세)는 “아이를 키운다고 가정주부로 생활하다보니 다시 재취업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지식도 익히고 자격증도 취득해 영유아 코딩 지도사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은 7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총 18시간에 걸쳐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로봇교육 지도사 양성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한동대학교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지도자를 양성하고, 나아가 경력단절 여성의 학습형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